대표품목의 상대적인 중요도는 어떻게 반영하나요?
전체 소비자물가지수는 대표품목 가격의 가중평균 변동을 나타냅니다. 즉, 전체 가격변동을 계산할 때, 각각의 대표품목은 각각의 상대적 중요도에 따라 전체 물가지수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대표품목의 상대적 중요도는 그 품목이 전체 가구의 소비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에 따라 정해지며, 이것이 소비자물가 품목의 가중치 입니다.예를 들어, 쌀에 대한 가구지출비중이 달걀보다 3배 더 많다면 쌀 가격과 달걀 가격이 동일하게 10% 상승하더라도 쌀 가격상승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력은 달걀 가격 상승 보다 3배 많을 것입니다.
이렇듯 가중치는 각각의 대표품목에 부여되는 수치(가중치 총합은 1,000)로서, 각각의 대표품목이 전체 가구의 소비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에 따라 소비자물가지수에 영향을 주는 역할을 합니다.
가중치는 어떤 자료에서 얻어지나요?
가중치는 통계청의 “가계동향조사”에서 나오는 우리나라 가구의 소비지출구조에서 얻어집니다.
가계동향조사는 일정수의 표본 가구가 매월 소비지출 항목에 대해 가계부를 작성하는 조사로, 이를 통해
가정에서의 각 품목별 지출비중을 알 수 있습니다. 이 결과를 기본으로 품목별 매출액 등 각종 자료로 보완하여 가중치를 정하게 됩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가중치는 언제 기준인가요?
통계청은 2023년 12월 19일, 과거 2020년 기준 가중치를 2022년 기준으로 변경하였습니다. 따라서 2022년 1월부터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는 가중치는 기준년도가 2022년이며, 지출목적별 분류 가중치는 다음과 같습니다.